토스뱅크, 연 2.3% 금리 ‘모임통장’ 출시

토스뱅크, 연 2.3% 금리 ‘모임통장’ 출시

모임원 늘어날 때마다 ‘모임지원금’ 지급
‘모임특화’ 캐시백 혜택 제공…“모임뱅킹 플랫폼 완성”

기사승인 2023-02-01 10:44:03
토스뱅크 제공.

토스뱅크가 부부, 친구, 동아리 등 모임의 비용을 한 곳에 모아서 모임원 누구나 출금 및 카드 발급, 결제까지 가능한 ‘토스뱅크 모임통장’을 출시했다.

토스뱅크는 기존에 모임통장을 사용해온 고객들이 모임장 한 명이 출금과 결제, 카드 발급 권한까지 독점하는 구조에 불편함을 느낀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토스뱅크는 공동모임장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 모임원이라면 누구나 출금 및 이체, 모임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한 기존에 출시된 모임통장은 모임원 가입 인원 제한이 있지만, 토스뱅크 모임통장은 가입 가능한 모임원 인원 제한을 없앴다. 서너 명의 소모임에서부터 다양한 인원의 대형 모임까지 모임통장 하나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모임통장에 모인 회비는 단 하루를 맡겨도 연 2.3% (세전) 금리가 적용되며, 수시입출금통장으로 여타 파킹통장과 달리 별도의 공간으로 자금을 이동해 출금, 결제가 안 되도록 묶어 놓을 필요가 없다.

토스뱅크는 모임통장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말까지 ‘모임지원금 이벤트’도 진행한다. 모임통장을 최초 개설하는 모임장을 포함해 모임원 1인당 최대 1만원까지 모임지원금이 지원된다. 적립된 모임지원금은 모임통장으로 입금되며, 출금과 결제에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모임활동이 많은 영역을 대상으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모임카드’도 출시한다. 공동모임장이라면 누구나 본인 명의의 모임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어, 그간 계좌 하나당 카드 한 개만 발급돼 결제가 불편했던 점을 없앴다.

캐시백 혜택의 경우 △회식(음식점·주점에서 19시~24시까지 결제 시 캐시백 혜택) △놀이(노래방, 볼링장, 당구장, 골프장, 골프연습장 업종) △장보기(이마트·농협하나로마트) 총 3종으로 나눠 1만원 이상 결제 시 건당 500원, 1만원 미만 결제 시에는 건당 100원의 즉시 캐시백 혜택이 적용된다.

오는 6월까지 적용되는 캐시백 혜택은 3대 영역 내에서 각 영역마다 일 1회, 월 5회까지 혜택이 제공돼 월 최대 15번까지 즉시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혜택은 모임통장 계좌별로 적용되며, 하나의 계좌에 여러 장의 카드가 있어도 혜택 횟수는 통장 하나로 합산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의 모든 혁신은 고객이 느끼는 불편함과 요구에서 출발하며, 모임통장 또한 그러한 관점에서 돈 쓸 권리를 모임 구성원 모두에게 돌려드리려 한다”며 “토스뱅크만의 차별화된 모임통장과 모임카드를 통해 그 동안 없던 모임뱅킹 플랫폼을 완성한 만큼, 모든 모임에 최고의 혜택과 편리함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