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당국은 산불진화장비 17대 산불진화대원 143명을 투입해 7일 오전 2시59분께 불을 껐다.
이번 산불은 산 중턱에서 발생하고 암석지 및 경사로가 심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인명이나 시설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림인접지에서 농산폐기물과 생활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를 자제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국민 여러분의 산불예방 동참이 산불방지의 지름길이니 많은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합천=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