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은 7일 2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하며, 공직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먼저 민생 경제를 우려하며 "가스비, 전기요금이 상승함에 따라 서민 경제가 어려워질 것이 예상된다"며 "특히 음식점을 비롯한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이 상당히 어려우니 정밀실태 조사를 통해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0시 축제에 대해서는 ▲원도심 상권 활성화, ▲대전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을 목표로 진행해야 된다며 "대전을 진취적인 도시, 청년에게 유익한 도시로 인지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며 "관광공사는 0시 축제기간 지역 기업 홍보부스를 만들어 축제가 기업홍보에 도움이 되도록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대전 연고 축구단⋅야구단⋅배구단이 활성화돼 지역 스포츠 산업이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관계 공무원에게 전했다.
또 이 시장은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감시위원장은 수시 감찰을 실시할 것을 강조하며, 이를 위반시 중징계할 것을 시사했다.
그 외에도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UAM(Urban air mobility, 도심 공중 이동수단)과 자율주행이 상용화되기 전에 과학도시 대전이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택구 행정부시장은 "대형사업이 동시에 진행 예정"이라며 "국비 확보와 민자 사업 유치 등을 고려해 재원조달 포트폴리오를 구체적으로 작성해 달라"고 각 실⋅국장에게 당부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