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대표축제로 준비하고 있는 만경강 축제 공식 명칭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내년 만경강 일원에서 대표축제로 개최할 예정인 만경강 축제 명칭 공모를 오는 23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축제 명칭은 ‘마한역사 철기문화 중심지 만경강의 역사성과 정체성’, ‘생태관광자원 및 청정자연의 이미지’, ‘전국 최초 안전한 먹거리 완주로컬푸드’의 상징성을 담아야 한다.
공모는 완주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완주군 관광체육과 관광마케팅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공모 주제의 적합성, 전달성, 창의성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대상 1명(70만원), 최우수상 1명(50만원), 우수상 1명(30만원) 등 총 1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축제 명칭 공모 선정작은 오는 3월 1일 완주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를 대표하는 축제로 준비하고 있는 만경강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완주 만경강은 고대 마한역사 철기문화 중심지로 삼한시대부터 관개와 수운에 이용된 호남의 젖줄로 익산, 군산을 거쳐 서해로 흘러간다.
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