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부정평가, 11주 만에 60%대 진입...긍정평가 전주 대비 2.4%p↓ [리얼미터]

尹 부정평가, 11주 만에 60%대 진입...긍정평가 전주 대비 2.4%p↓ [리얼미터]

긍정 36.9%·부정 60.3%

기사승인 2023-02-13 09:36:24
윤석열 대통령.   사진=임형택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보다 2.4%p 낮아진 36.9%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11주 만에 60%대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를 물은 결과 전주보다 2.4%p 낮아진 36.9%(매우 잘함 22.4%, 잘하는 편 14.6%)로 나타났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60.3%(잘 못하는 편 8.6%, 매우 잘 못함 51.7%)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2.5%p 증가한 수치로 부정평가가 60%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1월 4주차(60.8%) 이후 11주 만이다. ‘잘 모름’이라는 응답은 2.8%로 집계됐다.

권역별 분석에서 부정평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광주·전라(83.4%)로 나타났다. 이어 제주(66.1%), 대전·세종·충청(54.8%), 서울(52.6%), 인천·경기(52.1%), 부산·울산·경남(47.1%), 강원(43.6%), 대구·경북(32.6%)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40대(65.1%)·30대(60.4%)·50대(60.2%)에서 대통령 부정평가가 60%대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18-29세(53.3%), 60대(40.3%), 70대 이상(24.0) 순으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와 국민의힘이 직전 조사 대비 각각 0.5%p, 1.5%p씩 올랐다, 민주당은 42.8%, 국민의힘은 42.5% 정당 지지율을 보여 오차 범위 내 접전세를 보였다. 정의당은 0.3%p 낮아진 3.3%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0.0%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4%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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