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을 기업으로...일류경제도시 대전

과학을 기업으로...일류경제도시 대전

윤석열 대통령, 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역할 강조

기사승인 2023-02-15 01:11:21
이장우 대전시장이 14일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을 방문해 AI(인공 지능)로 출력한 대전신세계 야경 사진을 받고 '과학 관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과 고영주(가운데 왼쪽)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원장이 상호 협력을 의미하며 하트 모양을 만들고 단체 기념 사진을 찍었다. 사진=이장우(대전시장)SNS 갈무리.

이장우 대전시장은 14일 대전과학산업진흥원(원장 고영주, 이하 과학진흥원)을 방문해 대한민국을 넘어 '초일류 과학산업 도시 대전'을 만들자며 비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과학진흥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대한민국을 넘어 초일류 과학도시 대전을 만들어 달라"며 "여러분의 어깨에 대전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께서 얼마 전에도 과학수도는 대전이라고 말씀하셨다"며 "이를 위해 대전은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기 있는 34명의 인원이 최선을 다해 300명 이상이 필요한 조직으로 키워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대전시도 노후화된 과학진흥원 건물을 현대화된 고층 건물로 짓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이 시장은 밝혔다. 

고영주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원장은 업무보고에서 "대한민국 과학수도로 큰 비전과 꿈을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은 가지고 있다"며 "지금보다 대전 시민들이 두 배 이상 잘사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독보적인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산업화에 성공해 결실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후 갖은 간담회에서 이장우 시장은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3 방문 소감을 묻는 선임 연구원의 질문에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느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가 대전 DCC의 20배가 넘는다"고 말했다.

특히 "자율주행에 대한 연구가 보여지는 것보다 더 많이 진척된 것 같다 또한 UAM(Urban air mobility, 도심 공중 이동수단)도 우리시가 빠르게 준비해야 한다"고 말하며 "이를 위해 핵심부품 반도체에서 승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우리시는 UAM 기업 유치와 나노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를 마치며 참석한 한 직원은 "대한민국 과학수도의 위상으로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의 비전을 시장님께서 쉽게 설명해 주시고, 우리의 역할이 대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격려해 주셔서 한편으로 막연했던 직장생활에 소명감을 갖고 일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은 대전과학산업진흥종합계획 수립하고 이를 이행한다. 그래서 나노·반도체, 바이오헬스, 우주·항공, 국방 등 대전 4대 핵심 전략산업을 육성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대전의 특장점을 살린 대덕특구 재창조 종합이행계획 수립과 선도과제를 추진하고, 지역기업 연계, 융합 신산업 창출 특구기술 실증,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창립 지원, 글로벌 도시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대전을 세계적인 혁신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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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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