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진 최고위원 후보, 이번엔 국민의힘이 일한다

조수진 최고위원 후보, 이번엔 국민의힘이 일한다

윤석열 대통령 충청권 공약 이행 위해 돕겠다...국힘 의원 하나 없는 대전
대전은 과학도시, 청년 창업 기지

기사승인 2023-02-21 23:42:09
조수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21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정치적 견해를 말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조수진 국회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21일 국민의힘 충청권 합동연설회에 앞서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약속을 지키는 충청의 아들, 윤석열 대통령의 충청권 공약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고위원이 되어 돕겠다"고 밝혔다. 

조수진 의원은 교통의 도시 대전을 강조하며, 합동연설회 참석을 위해 철도와 지하철을 이용한 대중교통으로 이곳(대전시의회 기자실)에 왔다고 운을 띄웠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충청권을 염두해 두고 중앙정부의 애정과 관심이 각별하다며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서 충청권이 확실하게 일하게 도와주셨으니, 이번엔 국민의힘이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 의원은 기자시절 이장우 대전시장의 대전 사랑과 예산 확보 집념에 대해 밝히며 "이장우 시장님에게 정치인이 되고 많이 배웠다"며 "최고위원이 되면 대전시 예산 확보에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조 의원은 "대전은 사실상 수도권"이라는 깜짝 발언을 하고 "KTX로 한 시간도 안 걸리는 대전은 과학기술도시로 대한민국의 미래와 직결된다"고 역설하며 "윤석열 대통령 공약이 제2대덕연구단지 조성과 청년 창업 기지화로 알고 있다 여당의 지도부가 되어 외부 유입인구 많은 도시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조수진 의원은 충청권과의 인연을 밝히면서 대전에는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한 명도 없다며 내년 총선에서는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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