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재단, 코트디부아르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 확대

새마을재단, 코트디부아르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 확대

기사승인 2023-02-22 10:35:38
새마을회관 조감도를 들고 있는 이경민 새마을재단 코트디부아르 소장과 데니스 마을 족장. (새마을재단 제공) 2023.02.22
새마을재단이 아프리카 서부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코트디부아르에서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22일 새마을재단에 따르면 코트디부아르 부아케시 클로스람보(Klosrambo) 마을 새마을회관 착공식을 시작으로 새마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쌍골리와 엔주꼬수 마을에 이어 3번 도시다. 

새마을재단 코트디부아르 사무소는 앞으로 5년 동안 클로스람보 마을의 환경개선, 주민역량 강화, 소득증대 사업 등을 현지 정부, 마을주민들과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클로스람보 마을은 200여 가구, 725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주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지난 17일 열린 코트디부아르 부아케시 클로스람보(Klosrambo) 마을 새마을회관 착공식. (새마을재단 제공) 2023.02.22
앞선 지난해 7월 패트릭 아치(Patrick Achi) 코트디부아르 국무총리는 이승종 새마을재단 대표이사와의 면담에서 코트디부아르 30개 주에 새마을사업을 확대하는 방안 등을 제안하며 새마을운동과 새마을재단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

응그웨상 줄리앙(N'guessan Julien) 클로스람보 마을 새마을위원장은 “지난 1월 새마을재단 코트디부아르 사무소가 주최한 새마을사업 설명회 이후 마을 주민들 사이에는 ‘우리도 한번 해보자’라는 분위기가 형성됐다”며 “새마을재단과 함께 노력해 우리 마을도 활기 넘치고 주민 모두가 행복한 마을로 변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재단은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등과 협력해 코트디부아르를 중심으로 아프리카 대륙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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