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노인취업지원센터,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설계’

전주시노인취업지원센터,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설계’

기사승인 2023-02-28 15:00:14

전북 전주시노인취업지원센터(센터장 이연상)는 28일 올해 1/4분기 운영협의회를 갖고 중점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전주시노인취업지원센터는 지난 2009년 4월부터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가 전주시로부터 노인취업지원 사무를 위탁받아 운영해오다. 지난해 12월 말 사단법인 나누는사람들에서 위탁받아 3년 동안 운영을 맡았다.

이날 협의회는 이연상 센터장과 나누는사람들 이순태 대표이사를 비롯한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맞춤형 일자리 설계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노인취업 원스톱 서비스기관 확립 △전주시 노인일자리정책의 연구 및 실무 네트워크 △어르신들의 욕구를 반영한 새로운 영역 발굴 등 3년간 전주시노인취업지원센터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을 협의했다. 

특히 전략과제로 제시한 △전문직종 교육 통한 취업 지원 및 소규모 창업교육 △전주시노인취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활용한 온라인 강좌 사이트 구축 △전주시노인일자리 선도모델 시범사업 운영 및 제언 △전주시노인일자리 세미나 및 정책포럼 등 교육에서 사후관리까지 종합창구 역할을 위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이연상 센터장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55세 이상 신중년과 노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노인의 지역봉사 활동기회를 넓히기 위해 노인에게 적합한 직종의 직업을 개발해 보급하고, 일자리를 찾는 어르신들의 불편이 없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쓰고 소통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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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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