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석 창녕군수 예비후보 “인구소멸지역 탈출, 복지 창녕 만들 복안있다“

김춘석 창녕군수 예비후보 “인구소멸지역 탈출, 복지 창녕 만들 복안있다“

기사승인 2023-03-03 18:25:38
경남 창녕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춘석 예비후보는 3일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목민관이 되겠다”며 “풀 뿌리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천하여 지역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장을 활짝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군정을 맡게 되면 가장 시급한 문제인 인구감소에 대한 인구정책 중. 장기 계획을 마련하여 적극행정을 통해 살고 싶은 창녕이 되도록 여건을 마련하여 창녕군 인구가 증가세를 타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창녕군은 이른바 인구 소멸 지역으로 분류된다며 지난 1월 국회 입법조사처는 ‘2023 국회 입법조사처 올해의 이슈’를 통해 지방 소멸 위기의 원인은 ‘지역의료 인프라 부실 문제’라고 지적했다.

지역 쇠락과 의료 인프라 붕괴는 상호작용하는 악순환 관계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공공보건 의료 인프라 구축과 의료 인력 확보는 지역 공동화·지방 소멸을 막을 수 있는 선제적 방안이라고 했다.

공공보건 의료 인프라 구축이 잘되면 지역 내에서 필수의료 서비스가 충족돼 인구가 유입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춘석 후보는 창녕군이 인구 소멸 지역이라는 불명예를 퇴치시키기 위해 “군수가 되면 창녕군에 공공보건 의료 인프라 구축, 의료 인력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남도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찾아가 적극적인 소통으로 많은 예산을 확보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한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창녕 토박이로 옥야중·고등학교와 진주산업대학교 산업경제학과,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했다. 경남도청과 창녕군청에서 약 36년 근무했으며, 제7·8대 창녕군의원을 지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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