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LG전자는 미국냉동공조협회(AHRI)가 수여하는 ‘퍼포먼스 어워드’를 6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AHRI는 지난 1953년 출범한 협회로 350여개 글로벌 에어컨 제조업체가 가입해 있다. 분야별 지정시험기관을 통해 각 제조사의 제품을 제품군별로 무작위 선정, 제품의 성능이 실제 사양과 부합하는지 엄격하게 평가한다.
이번 수상 제품은 △대용량 시스템 에어컨(VRF; Variable Refrigerant Flow) △공랭식 냉각시스템(ACCL; Air Cooled Chillers) △수랭식 냉각시스템(WCCL; Water Cooled Chillers) △소형 단일 냉난방기(USHP; Unitary Small Heat Pump) △실내 팬 코일 에어컨(Room Fan-coil Air Contidioners) △상업용 일체형 냉난방기(PTHP; Packaged Terminal Heat Pump) △에너지 회수형 환기장치(ERV; Energy Recovery Ventilators) 등 7개 제품군이다.
이 중 대용량 시스템 에어컨은 바깥 기온이 영하 30도인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해 북미 지역에서 인기가 높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앞선 공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내 공기를 더욱 쾌적하게 관리하면서 에너지는 아껴주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