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시스템에어컨, 6년 연속 미국서 성능 인정받아

LG전자 시스템에어컨, 6년 연속 미국서 성능 인정받아

기사승인 2023-03-06 10:34:23
LG전자가 미국 냉동공조협회(AHRI)가 수여하는 '퍼포먼스 어워드'를 6년 연속 수상했다. 사진은 대용량 시스템 에어컨 제품군의 대표모델인 멀티브이(Multi V). LG전자
LG전자가 미국 시장에서 6년 연속으로 성능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6일 LG전자는 미국냉동공조협회(AHRI)가 수여하는 ‘퍼포먼스 어워드’를 6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AHRI는 지난 1953년 출범한 협회로 350여개 글로벌 에어컨 제조업체가 가입해 있다. 분야별 지정시험기관을 통해 각 제조사의 제품을 제품군별로 무작위 선정, 제품의 성능이 실제 사양과 부합하는지 엄격하게 평가한다.

이번 수상 제품은 △대용량 시스템 에어컨(VRF; Variable Refrigerant Flow) △공랭식 냉각시스템(ACCL; Air Cooled Chillers) △수랭식 냉각시스템(WCCL; Water Cooled Chillers) △소형 단일 냉난방기(USHP; Unitary Small Heat Pump) △실내 팬 코일 에어컨(Room Fan-coil Air Contidioners) △상업용 일체형 냉난방기(PTHP; Packaged Terminal Heat Pump) △에너지 회수형 환기장치(ERV; Energy Recovery Ventilators) 등 7개 제품군이다.

이 중 대용량 시스템 에어컨은 바깥 기온이 영하 30도인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해 북미 지역에서 인기가 높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앞선 공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내 공기를 더욱 쾌적하게 관리하면서 에너지는 아껴주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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