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의 아버지’ 윤호영 대표가 4연임에 성공했다. 지난 2016년부터 카카오뱅크를 이끌어왔던 윤 대표는 이달 말 주주총회를 거쳐 새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지난 2월 말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통해 윤 대표를 차기 대표 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앞서 카카오뱅크 차기 대표 명단에는 복수의 후보자가 있었지만, 윤 대표가 최중 후보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 취임한 윤 대표의 현 임기는 이달 29일까지다. 이달 말 주주총회를 거쳐 새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윤 대표는 안양 신성고와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대한화재를 거쳐 에르고다음다이렉트 경영기획팀장, 다음 경영지원부문장을 역임했다.
이후 윤 대표는 카카오 모바일뱅크 TFT 부사장을 맡아 카카오뱅크 설립을 주도한 뒤 2016년부터 지금까지 카카오뱅크를 이끌었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