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최초 독립만세운동 성지 '함안 칠북 연개장터 기념문화제' 개최 [함안소식]

경남 최초 독립만세운동 성지 '함안 칠북 연개장터 기념문화제' 개최 [함안소식]

기사승인 2023-03-06 21:49:08
경남 함안군은 오는 9일 군이 주최하고 칠북3·1독립기념회가 주관하는 ‘제104주년 칠북 연개장터 3·9독립만세운동 기념문화제’ 행사를 개최한다.

칠서초등학교 이령분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유족을 비롯해 조근제 함안군수, 군의회의장, 주민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 행사에서는 3·9독립만세운동 기록물 상영,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추모 시 낭송, 3.1절 노래제창, 만세삼창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만세삼창 후 유족 및 회원, 주민, 학생들은 이령분교 운동장에서 이령 삼거리까지 시가행진을 하며 104년 전 그날의 감동을 재현한다.

2부 문화행사에서는 고고장구, 무용 및 국악, 트롯대전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함안문화예술회관 ‘대향 이중섭 레플리카전’ 공모사업 선정

함안문화예술회관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돼 국비 3000만원을 확보했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꺼지지 않는 예술혼, 대향 이중섭 레플리카전’으로 사업비 총 4500만원으로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는 4월21일부터 6월2일)까지 37일간 함안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무료로 열린다. 

이중섭은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 시기를 보내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작업 열정을 잃지 않고 꾸준히 작품 활동을 했던 화가이다. 소를 주제로 한 그림과 가족 등이 그의 작업 배경이 됐는데, 이번 전시는 그의 발자취와 함께 작품 활동을 조망하고자 한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