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수출입기업 지원위해 하나은행과 ‘맞손’ 外 농협·뱅크몰 [쿡경제]

신용보증기금, 수출입기업 지원위해 하나은행과 ‘맞손’ 外 농협·뱅크몰 [쿡경제]

기사승인 2023-03-08 14:50:46
신용보증기금 제공.

신용보증기금이 하나은행과 협약을 맺고 ‘수출입PLUS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출시했다. 농축협이 올해 상반기 1100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한다. 주담대 플랫폼 뱅크몰의 누적 대출비교액이 300조원을 돌파했다.

신용보증기금, 수출입기업 지원위해 하나은행과 ‘맞손’

신용보증기금이 하나은행과 협약을 맺고 ‘수출입PLUS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글로별 경제 상황에 수출입업체의 자금 사정이 악화한 가운데, 신보와 하나은행은 이들의 금융비용 절감과 유동성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지원 대상은 연 30만달러 이상 수출입 실적을 보유하고 하나은행의 신용등급이 B2 이상인 중소기업이다. 신보는 해당 기업에 최대 15억원의 보증부대출을 지원하고, 하나은행이 출연한 보증료 지원금 20억원을 활용해 최초 2년간 연 0.5%p의 보증료를 차감 지원한다.

또한 하나은행은 금리 감면과 수수료 우대 외에도 보증부대출 금액의 30% 이내에서 추가 신용대출을 연계 지원한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보증을 활용해 많은 수출입기업들이 글로벌 복합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속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제공.

농·축협, 상반기 신규직원 1100명 채용

농협중앙회는 올해 상반기 1100명의 ‘농·축협 신규직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연령, 학력, 성별 등에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따라 해당 지원자는 우대한다.

글로벌 경기 둔화 및 고물가 기조에 올해 상반기 국내 대기업 절반 이상이 채용계획을 세우지 못했거나 하지 않을 것이라는 상황에서 농협은 일자리 문제에 선도적 역할 수행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창출 및 청년고용 확대에 나섰다.

농협 관계자는 “100년 농협을 이끌어 나갈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하여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관심, 열정 등을 채용과정에서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용 지원서 온라인 접수는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며, 내달 23일 인·적성 및 직무능력검사에 이어, 5월 12일 면접을 거쳐 5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뱅크몰 제공.

주담대 플랫폼 뱅크몰, 누적 대출비교액 300조원 돌파

주택담보대출 비교 전용 플랫폼 뱅크몰이 출시 1년 만에 누적 대출비교액 규모가 300조원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누적 대출비교 상품 수는 140만개 이상으로 집계됐다.

뱅크몰에 따르면 올해부터 전국적인 규제지역 해제 및 규제 완화 이후 주택담보대출 신청 비율이 전년 동기 대비 286% 증가했다. 

실제 구매 수요도 점차 올라 구입자금 비율도 30%대로 상승했다. 현재 뱅크몰은 국내 핀테크사 중 담보대출 분야에 가장 많은 상품을 보유하고 있고 업계에서 5번째로 많은 52개 금융사와 제휴를 맺고 있다.

이청원 뱅크몰 이사는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1년 만에 273만명의 누적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올해 상반기까지 4대 은행을 포함한 제휴 금융사 수를 70개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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