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2단계는 피해추정 면적 30∼100ha 미만이거나 평균 풍속 7∼11m/s, 진화 시간 8∼24시간 미만일 때 발령된다. 2단계에서는 관할기관 및 인접 기관 인력과 가용장비가 동원되며 광역 단위 가용헬기 100%를 투입한다.
현재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9대, 산불진화장비 24대, 산불진화대원 357명을 긴급 투입해 산불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
현장에는 남남서풍 5m/s, 순간풍속 12m/s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초기진화를 위해 산불진화헬기를 즉시 투입했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의 정확한 피해 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하고 산불 원인 제공자를 입건할 계획이다.
합천=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