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충남세종농협과 14일 백설기데이를 맞아 내포중학교를 방문하여 등굣길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백설기 떡과 우유를 나눠주며 우리 전통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백설기데이’는 매년 3월 14일을 우리 민족 고유 음식인 떡을 선물하기 위해 지난 2012년 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가 함께 제정한 날이다.
이 날 행사에는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해 이종욱 충남세종농협 본부장, 백남성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 등이 동참해 우리 쌀을 홍보하고 학생들이 아침밥을 챙겨 먹을 수 있도록 격려했다.
김 교육감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직접 떡과 우유를 나눠주며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아침밥 먹기를 격려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였다”며, “오늘 하루만큼은 대대로 내려오는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전통과 조상들의 지혜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지난 13일 아산에서 충남농어민명예교사 101명을 위촉하고, 천안에서는 도내 학교지원센터 담당 센터장, 장학사, 주무관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상반기 학교지원센터 배움자리’를 실시하고 ‘기간제 교원 위탁 채용’ 확대하기 위한 방안 등을 모색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