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초입에 들어서는 공원의 이름으로 ‘고창나들목공원’으로 확정됐다.
17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읍 초입에 자리한 공원 명칭은 군민선호도 조사와 군정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고창나들목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나들목’은 나가고 들고 하는 길목이라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로 누구에게나 친숙한 단어다. 고창읍내로 들어오는 입구에 자리한 고창나들목공원은 총 13만 4450㎡ 면적에 테마숲, 산책로, 주차장,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특히 이번 여름에는 공원 내 유휴공간을 재정비한 물놀이장을 개장, 무더운 여름에 군민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물놀이장 주변으로 공원과 체육시설(족구장, 인공암벽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박진상 고창군 산림공원과장 “고창나들목공원이 고창의 대표적인 여가공간으로 지역민과 관광객 누구나 마음껏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공원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