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쾌한 손님' 중국발 황사가 몰려온다 [자기전1분]

'불쾌한 손님' 중국발 황사가 몰려온다 [자기전1분]

기사승인 2023-03-22 21:30:02
22일 중국 베이징 중심업무지구 모습

중국 베이징 중심업무지구가 22일 황사로 뿌옇게 물들어 있습니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베이징 전역의 공기질지수(AQI)는 '엄중 오염'으로 최악의 상태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주된 오염물질은 미세먼지(PM 10)였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는 "이번 중국 황사로 인해 23일 우리나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서울숲에서 포근한 날씨 즐기는 시민들

올봄 들어 가장 따뜻한 날을 기록했습니다. 22일 서울 낮 최고 기온은 25도를 돌파했습니다. 역대 3월 기준 가장 높은 기온입니다. 거리의 시민들도 겉옷을 벗거나 얇은 옷 하나만 입고 걷습니다. 밤에는 봄비가 내리고 내일은 오늘보다 4~6도 정도 기온이 내려갑니다.

 제1588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에 참석한 이용수 할머니 


한일정상회담 이후 첫 수요시위가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 인근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정의연 등 시민단체들은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 철회를 재차 촉구했습니다.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이날 시위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 대통령이 안 돼도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는데 거짓말이었는지 물어보고 싶다"고 비판했습니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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