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경기도 내 지역아동센터, 노인, 미혼모시설을 비롯, 다문화가정, 학교 등에 금융교육을 확대하여 금융역량을 강화하고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금융교육’ 실시, △금융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활용 및 확산 △취약계층 금융교육 등에 대한 홍보 협력, △정보 및 자원의 상호 교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서금원과 경기도는 지난해년 경기도 소재 초·중·고 대상 약 190회 금융교육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는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더욱 다양한 취약계층으로 확대해 지원한다.
또한 온라인 교육 채널인 서금원 금융교육포털, 경기도 평생학습포털(GSEEK)에 양 기관 교육 영상 콘텐츠를 상호 교류해 금융교육 주제를 다양화하고, 취약계층의 금융교육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영 중인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발달장애인 대상 기초 금융생활 워크북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재연 서금원 원장은 “이번 경기도 및 경기복지재단 간 협약은 지자체와 함께 지역사회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협업 사례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금융교육 접근성 강화를 위하여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