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경기도·경기복지재단, 취약계층 금융역량 강화에 협업

서금원·경기도·경기복지재단, 취약계층 금융역량 강화에 협업

기사승인 2023-03-24 13:49:52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은 경기도 내 금융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금융교육’ 및 온라인 금융교육 확대를 위하여 경기도 및 경기복지재단과 24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내 지역아동센터, 노인, 미혼모시설을 비롯, 다문화가정, 학교 등에 금융교육을 확대하여 금융역량을 강화하고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금융교육’ 실시, △금융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활용 및 확산 △취약계층 금융교육 등에 대한 홍보 협력, △정보 및 자원의 상호 교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서금원과 경기도는 지난해년 경기도 소재 초·중·고 대상 약 190회 금융교육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는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더욱 다양한 취약계층으로 확대해 지원한다.

또한 온라인 교육 채널인 서금원 금융교육포털, 경기도 평생학습포털(GSEEK)에 양 기관 교육 영상 콘텐츠를 상호 교류해 금융교육 주제를 다양화하고, 취약계층의 금융교육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영 중인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발달장애인 대상 기초 금융생활 워크북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재연 서금원 원장은 “이번 경기도 및 경기복지재단 간 협약은 지자체와 함께 지역사회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협업 사례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금융교육 접근성 강화를 위하여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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