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철도 파업' 텅 빈 열차 플랫홈 [자기전1분]

'독일 철도 파업' 텅 빈 열차 플랫홈 [자기전1분]

기사승인 2023-03-27 21:30:01
독일 철도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한 27일(현지시각) 텅 빈 플랫홈에 서 있는 승객의 모습.   AP연합

독일 철도교통노동조합 EVG와 공공서비스노동조합연합 베르디가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27일(현지시각) 0시부터 24시간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사진은 파업으로 텅 빈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플랫폼을 걷는 한 승객 모습입니다. 이날 하루 총파업으로 독일 전역의 철도, 공항, 고속도로 등에서 교통서비스가 지연되거나 중단됐습니다. 독일에서 전국적으로 원거리와 근거리 열차, 공항 등에서 한꺼번에 파업한 것은 30년 만입니다.

대관령 일원에 핀 상고대.   연합뉴스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27일 아침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 내려졌습니다. 이날 아침 영하 7도를 기록한 강원 평창군 대관령 일원에 상고대가 활짝 펴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상고대는 영하의 온도에서도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물방울이 나무 등의 물체와 만나 생기는 것으로, 나뭇가지 등에 밤새 서린 서리가 하얗게 얼어붙어 마치 눈꽃처럼 피어 있는 것을 말합니다. 이번 추위는 29일부터 풀려 주말까지는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집니다. 


나란히 은메달을 목에 건 이해인과 차준환.   임형택 기자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싱글에서 나란히 은메달을 획득한 이해인과 차준환이 27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이해인은 지난 24일 일본 사이타마현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5.53점, 예술점수(PCS) 71.79점, 합계 147.32점을 받았습니다. 쇼트프로그램 점수 73.62점을 더해 총점 220.94점을 기록한 이해인은 사카모토 가오리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다음날 열린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차준환은 기술점수(TES) 105.65, 예술점수(PCS) 90.74, 196.39점을 기록했습니다. 쇼트 프로그램 점수 99.64점을 더해 최종총점 296.03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한국 피겨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차지한 것은 2013년 김연아 이후 10년 만입니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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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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