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청년사업자 점포 임대료 지원…40명, 월 30만원 5개월간[통영소식]

통영시, 청년사업자 점포 임대료 지원…40명, 월 30만원 5개월간[통영소식]

기사승인 2023-03-29 18:01:57
경남 통영시는 장기불황으로 인해 경제위기에 봉착한 청년사업자의 점포(사업장) 임대료 부담 경감으로 경영안정 및 생업을 보호하고 청년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통영시 청년사업자 점포(사업장) 임대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통영시 청년사업자 점포(사업장) 임대료 지원사업은 2023년 통영시 청년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사업자의 점포(사업장) 임대료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며 지원인원은 40명이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임대료(임대보증금 또는 전세금 포함)를 월 30만원 한도 내에서 5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사업자(소상공인) 중 영리사업자이면서 △신청일 현재 통영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사업장 소재지가 통영시 관내에 있으며 △신청일 현재 사업을 계속 유지하고 있거나 △사업장 소재지가 통영시 관내에 있고 신청일 현재 사업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 타 지역 거주자 중 지원대상자로 선정될 시 선정 통보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통영시에 전입을 확약할 수 있는 자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4월7일까지이며 신청서 및 제출서류는 통영시청 1청사 기획예산실을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인구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통영시, 단독주택 시원지붕(쿨루프) 지원사업 시행

경남 통영시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냉방비 절약 효과가 뛰어난 시원지붕(쿨루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쿨루프란 건물 지붕이나 옥상에 태양열을 차단하는 밝은색 계열의 특수 도료를 칠해 지붕에 열기가 축적되는 것을 줄이는 공법이다. 건물 온도를 낮춰 도시 열섬현상 완화와 함께 여름철 냉방비 절약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옥상의 절반만 쿨루프 시공을 할 경우 옥상 표면은 15~30도, 실내 온도는 3~4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내온도 감소에 따른 냉방비가 20% 절약되고, 온실가스 배출량도 6% 감축 효과가 나타났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주거용 단독주택 건축물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금액은 최대 150만원 한도내에서 쿨루프 시공비 일부인 실제 시공면적당(㎡) 1만5000원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9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오는 4월20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 선정하고 일반가구는 접수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시공을 원하는 단독주택 소유자는 통영시청 환경과에 접수하면 된다. 세입자가 사회 취약계층일 경우 신청인(건축물 소유자)은 세입자의 동의를 받아 수급자증명서와 임대차 계약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사항은 통영시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 환경과 기후대기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통영시, 찾아가는 무료 치매조기검진 실시 

경남 통영시는 도서 벽지 등 보건소 방문이 힘들거나 거동이 불편하여 치매검진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집으로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치매 예방과 중증화 방지를 위해 만 75세 이상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 요원이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 검사를 진행한다.


치매조기검진은 1단계 선별검사를 하게 되고 검사결과 인지저하로 판정되면 2단계 진단검사를 시행하게 되며 진단검사 결과에 따라 필요시 관내 치매검진 협약병원(통영적십자병원, 새통영병원, 통영고려병원, Do두신경과의원)으로 연계해 뇌 영상검사 등의 검사를 받는다.

만 60세 이상 중위소득 120% 이하에 해당하는 시민은 검사 비용 8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기타 문의는 통영시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오영미 보건소장은 "치매예방의 최우선은 치매검진이므로 매년 정기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받고 치매에 대해 고민이 된다면 언제든 보건소로 문의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통영=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김대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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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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