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교 안팎 학생 생활지도 지역사회와 협력

충남교육청, 학교 안팎 학생 생활지도 지역사회와 협력

학생인권실태조사 위해 6~7월 설문조사 추진도

기사승인 2023-04-03 14:36:01
충남교육청은 3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도내 교육지원청 생활지도상임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학교 안팎 생활지도 활성화를 위한 나눔자리를 개최했다.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생활지도상임위원회를 활성화하여 학교 안팎 생활지도 강화와 학교 주변 유해환경 정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교육지원청이 운영하고 있는 생활지도상임위원회는 충남자율방범대, 충남자치경찰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지역협의회 등 지역의 관계기관과 학교, 교육지원청 간 연계를 강화하여 학교 안팎 학생생활지도 및 학교폭력에 대한 정보를 수시로 공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 충남교육청은 3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생활지도상임위원 등 150여 명과 함께 위원회 활성화와 효과적인 생활지도 방안 등을 논의하는 나눔자리를 진행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효과적인 생활지도를 위해서는 학교-가정-지역사회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지역의 생활지도상임위원회가 관계중심 생활지도와 학교폭력 예방의 징검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또 공주대 평생교육원에서 ‘2023년 학생인권 실태조사’ 착수보고회를 열고 향후 설문조사 일정 등을 논의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지역사회 활동가와 교사들로 구성된 실무단이 참여해 연구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사항을 청취하고, 연구과제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공동체와 학교현장의 학생인권 관련 목소리를 효과적으로 수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학생인권 실태조사’는 학생인권 정책 수립과 교육활동을 위한 자료로 오는 6~7월 초․중․고 학생과 보호자, 교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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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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