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은 5일 충남기능경기대회가 열리고 있는 천안 병천고등학교를 찾아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충남기능경기대회는 지난 3일부터 7일 천안공고 등 9개 학교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으며, 47개 직종에 학생 및 일반인 선수 301명이 참가하고 있다.
충남 직업계고 학생들도 39개 직종 238명이 참가하여 우수 숙련기술인이 되고자 땀흘렸던 그간의 기능 수준을 겨루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교육감은 “충남 직업계고 학생들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대한민국의 기술·기능을 이끌어 가는 명장으로 성장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하며, “올해 10월 충남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도 철저히 준비해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앞선 4일에는 식목일을 앞두고 홍성 진로융합교육원에서 영산홍, 자산홍 등 식목 행사를 진행하며 “작년에는 무궁화를 심으며 나라꽃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고 돌아보며 “이번 식목일은 탄소 중립의 의미를 다시금 돌아보고, 녹색 성장 실현을 위해 충남교육청이 실천해야 할 사항을 함께 고민해 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에서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도내 학교 교감과 행정실장, 감사업무 담당자 등 1,600명을 대상으로 분야별 감사사례와 최근 쟁점이 되는 갑질근절 예방대책을 안내하고, 청탁금지법 등 청렴에 관련한 주요 법령에 대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