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CORN)이란 Customer Oriented ReNovation(고객지향 혁신 창업방법론)의 줄임말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고객 검증, 사업화 검증 등 창업의 전 주기에 필요한 프로젝트를 실습해 센터의 맞춤형 지원으로 연결하는 경남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날 워크숍에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오예니 매니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배지은 주임, 최수인 사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전태원 본부장),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방혜진 팀장, 손미향 주임, 이은애 매니저),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주윤정 전임)에서 참여했다.
전국 창경센터 입직원들은 스타트업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직접 CORN1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고객의 ‘진짜 문제’를 찾아보는 과정에 집중했다.
고객이 해당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하는 과정을 흐름도로 작성하고 고객이 느낄 만한 불편과 개선사항을 찾아낸 후 기존 제품과 서비스를 벤치마킹 하여 찾아낸 해결방안을 적용해 개선된 서비스를 도출하고 랜딩페이지를 제작했다.
참여자들은 스타트업의 입장과 생각을 경험해보는 시간이 됐으며 창업지원 업무 시 콘프로젝트의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콘프로젝트는 아이디어 검증, 제품기능 확인, 사업계획 수립의 총 3단계로 구성된 일반 과정과 엑셀러레이팅 과정으로 구분되며 각 단계별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경남교육청, '지역 맞춤형' 지역교육업무협의회 시작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역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경남의 미래교육을 완성하기 위한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3년 지역교육업무협의회를 시작했다.
이번 지역교육업무협의회는 5일 통영교육지원청에서 시작돼 5월31일 창원교육지원청에서 마무리되며 18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가장 지역답게! 모두를 이롭게!'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지역교육업무협의회는 가장 지역다운 교육정책을 추진해 모든 학생의 가능성을 키우고 경남의 미래교육을 실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지역교육업무협의회는 지역의 요청 사항을 반영해 교육지원청의 자율성을 부여한 '지역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특색과 현안을 중심으로 교육지원청에서 직접 협의 주제를 선정하고 지역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진정한 의미의 지역 맞춤형 지역교육업무협의회가 열린다.
지역교육업무협의회는 간담회와 협의회 형식으로 열린다.
박종훈 교육감은 간담회에서 지역교육의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높은 관심과 열정을 쏟는 다양한 인사들과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지역의 다양한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협의회에서는 학교와 지역이 상생하며 건강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참석자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는다.
지역색이 한껏 묻어나는 진주교육지원청의 진주 얼 계승을 위한 '에나 진주와 사랑에 빠지다', 거제교육지원청의 '새내기 교사의 경남교육을 말하다', 양산교육지원청의 '차이를 넘어 미래교육으로!' 등 지역 맞춤형 지역교육업무협의회가 가지는 특징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져 나갈 예정이다.
5일 통영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지역교육업무협의회는 '모두를 이롭게 하는 통영특색교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시의회 의장,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통영 지역 자원을 활용한 학생 지원 방안, 학생 체험 활동 체험처 확충 등을 논의했다.
이어 지역 학교장,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등이 참석한 협의회에서는 통영 역사 교육, 문화예술 교육, 생태환경 교육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작은 단위에서 스스로 결정하고 집행할 수 있도록 열어가는 것이 자치의 기본 원리"라며 "교육지원청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이번 지역 맞춤형 지역교육업무협의회에서 자치를 실현하고 경남교육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희망의 메시지 담은 '새로운 길' 공감글판 게시
BNK경남은행이 봄을 맞아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공감글판을 BNK경남은행 본점 외벽에 게시했다.
공감글판은 윤동주 시인의 시 ‘새로운 길’ 중 일부 구절로 꾸며졌는데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새로운 길로 나아가자는 응원과 함께 새로운 출발에 대한 설렘과 다짐을 담았다.
이번 공감글판은 코로나19로 길고 힘든 겨울을 보낸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봄이 시작됐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문화적 감성을 공유ㆍ고취하기 위해 지난 3일 취임한 예경탁 은행장의 ‘향기를 담은 따뜻한 은행’ 아이디어 중 일부가 바탕이 되어 기획됐다.
예경탁 은행장은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간을 하나되어 이겨낸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따뜻한 문화적 감성도 공유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공감글판을 설치하게 됐다"며 "BNK경남은행은 지난 53년간 그래 왔듯이 앞으로도 지역과 기쁨과 슬픔을 함께하며 따뜻한 동행을 계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글판의 글귀 디자인은 따뜻한 봄의 느낌을 담은 캘리그라피로 한국예술캘리그라피협회 이유 이사장의 작품이다.
BNK경남은행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글귀를 담은 공감글판을 계절별로 선보일 예정이다.
◆창원상의, 미래경영 아카데미 4기 개강
창원상공회의소(회장 구자천) 미래경영 아카데미 4기가 5일 개강했다.
미래경영 아카데미는 지난 2020년 침체된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미래 산업을 발굴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됐다.
올해 4기를 맞은 미래경영 아카데미는 수년간 기업을 경영해 온 경영인을 비롯해 2세 경영인, 예비 경영인, 기업 임원 등 모두 37명이 수강생으로 참여한다.
이날 입학식에는 국내 1호 스피치커뮤니케이션 박사인 김은성 KBS 아나운서의 ‘마음을 사로잡는 소통의 법칙’이란 주제로 시작을 알렸다.
2주차에는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의 ‘인플레의 종말 및 2023년 자산시장’, 3주차에는 협상전문가인 최철규 HSG휴먼솔루션 대표의 ‘협상의 신’ 강연이 이어진다.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는 미래경영 아카데미는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과의 ‘멘토와의 대화’를 비롯해 산업시찰, 워크숍, 지역봉사 등 다양한 활동이 예정돼 있다.
구자천 회장은 "지난 몇 년간 우리 기업인들에게 찾아온 위기의 순간과 어려움을 국가와 지역 경제를 위해 묵묵히 견디어온 만큼 오늘 모인 수강생들의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다시 한번 불어올 두 번째 바람을 함께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미래경영 아카데미는 1-3기 총 115명이 수료했으며 기수별 동창회를 통해 네트워크를 이어나가고 있다.
◆NH농협은행, 고향사랑기부제 연계상품 'zgm.고향으로' 카드 출시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기부와 연계된 우대서비스를 탑재한 'zgm.고향으로(지금 고향으로)'카드를 출시했다.
'zgm.고향으로'카드는 신용·체크 개인카드 2종으로 출시되며 고향을 추억하면 떠오르는 풍경을 적용해 고향에 대한 각기 다른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서정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월실적 및 적립한도 없이 기본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기부고객 및 기부지역 우대 서비스를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zgm.고향으로'신용카드는 최대 1.7% NH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국내외 가맹점 이용 시 0.7% 기본 적립과 전월실적을 충족할 경우 적립한도 제한 없이 주말 국내 가맹점 이용액의 0.3%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고객은 주말(토·일요일) △기부지역 광역시·도 가맹점 및 전국 △농협판매장 △농협운영주유소 이용액의 0.7% 추가 적립 혜택을 받아 최대 1만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4월21일에 출시 예정인 'zgm.고향으로' 체크카드는 국내외 가맹점 이용 시 0.2% 기본적립, 전월실적 충족 시 주말 국내 가맹점 이용액의 0.2% 추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고객은 주말 전국 오프라인 가맹점 이용액의 0.2%를 추가로 적립할 수 있다.
한편 상품출시를 기념해 4월30일까지 '고향사랑 페스티벌'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관계자는 "올해 첫 실시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도시와 지역민을 연결시킬 수 있는 'zgm.고향으로'카드를 출시했다"며 "적합한 서비스 제공과 다양한 마케팅을 실시해 사업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