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조현동 신임 주미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신임장 수여식에는 전임 주미대사인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박진 외교부 장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신임장을 전달한 후 악수했다. 이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조현동 신임 주미대사는 제19회 외무고시를 합격한 후 외무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 북핵외교기획단장, 주미국대한민국대사관 공사, 외교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조태용 안보실장이 주미대사에서 현 직책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 된 주미대사를 외교부 1차관이던 조 대사가 채우게 됐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