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상반기 예산 74% 신속 집행

‘지역경제 활성화’ 상반기 예산 74% 신속 집행

충남교육청, 선금급 집행 활성화 등 재정 집행상황 수시 점검

기사승인 2023-04-13 13:48:27
충남교육청 전경. 사진=홍석원 기자

충남교육청이 학교운영비, 환경개선사업비 등 교육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안팎으로 침체에 빠진 경제여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3일 교육청에 따르면 올 1분기에만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인 8,839억 원의 74%인 6,578억 원을 집행했다. 

특히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운영비(목표액 대비 90%, 3,185억 원 집행)와 학교환경개선사업비(목표액 대비 70%, 313억 원 집행), 목적사업비(목표액 대비 70%, 802억 원 집행), 운영비재정결함보조(목표액 대비 80%, 466억 원 집행) 등을 1분기에 신속하게 교부해 재정집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그동안 교육청은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신속집행을 위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재정집행 점검단’을 운영하고 있고, ‘재정집행 실무단’을 통해 집행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교육재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도내 모든 교육기관의 신속집행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13일 공주 국제교육원에서 직속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2분기 신속집행 담당자 회의에 이어 17일에는 보령 해양수련원에서 교육지원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회의를 추진한다. 

명노병 예산과장은 “원칙과 기준을 지키는 선에서 이․불용액 최소화 등 교육재정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긴급입찰, 선금급 집행 활성화 등 신속집행 적극 활용 지침에 따라 재정집행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교육청은 13일 민원‧감사 업무담당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행정기관의 위법 및 부당한 처분과 담당 공무원의 업무처리 미숙으로 발생하는 고질․반복 민원을 최소화하고, 민원인의 권익구제 및 민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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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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