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홀딩스가 14일 연결감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지난해 매출 1조5771억원, 영업이익은 634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9.5%, 7.1%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 중에서는 게임사업 매출이 87%를 차지했다. 나머지는 용역·금융·로열티 매출 등으로 집계됐다.
계열사별로는 ‘로스트아크’의 개발·운영사인 스마일게이트RPG가 매출 7370억원, 영업이익 3641억원을 기록해 전체 그룹사 매출의 46%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각각 50%, 26.2% 늘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633억원을 기록하며 86.7% 감소했다. 금융자산·파생상품 평가손실 등 금융비용이 크게 늘어난 것이 주 원인으로 언급됐다.
성기훈 기자 mis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