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서울현대교육재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지부, 사단법인 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은 지난 12일 서울현대교육재단 아트홀에서 법무보호대상자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재)서울현대교육재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지부, 사단법인 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은 가정 내 전과 이력이 있는 구성원으로 인한 악순환을 일으키는 사회적 문제를 상담, 직업훈련, 교육 등 지원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현대교육재단은 오랜 시간 동안 재단 산하 서울현대실용전문학교,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 한국능력개발직업전문학교 등 교육기관을 통해 2·4년제 학위과정, 고교위탁과정, 국비과정, 내일이룸교육과정, K-MOVE 해외취업 교육과정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대한민국 청년들의 직업능력 개발과 역량개발에 크게 기여해 온 만큼, 이번 법무보호사업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김남경 서울현대교육재단 이사장은 업무협약식 자리에서 “법무보호대상자 등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인재 양성 및 취업 지원에 중점을 두고, 특히 직업의 특성화를 핵심으로 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안내와 공동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정욱 사단법인 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 이사장은 “무보호대상자 등의 자립에 필요한 인재 양성 및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법무보호사업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정보 교환과 제반 업무 등의 유기적인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현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지부 지부장은 “우리 사회가 법무보호대상자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건강한 사회정착 및 자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현대교육재단은 서울현대실용전문학교의 2024학년도 2·4년제 학위과정 신입생 모집, 재단 자체 교육과정인 플라워·플랜테리어&e커머스마케터 양성과정과 K-푸드테크 전문가 과정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현대실용전문학교, 서울현대교육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