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제6회 군민행복 상상프로젝트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응모기간은 이날부터 6월 5일까지 47일간이며, 의성군 군정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분야는 △인구 유입 및 인구감소 대응 정책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경쟁력 제고 방안 △체류형 관광, 축제 활성화 방안 △홀로 계시는 어르신 불편 개선(고립, 안전, 돌봄, 빈곤 등)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및 기금 사업 발굴 방안 △생활 속 불편 개선방안 등 10개 부문이다.
응모는 군 홈페이지, 국민신문고, 이메일, 우편, 방문 접수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의성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실무심사 및 내부 및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실현가능성, 창의성, 효과성, 계속성 등을 평가하여 최대 3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최종 결과는 7월 중 의성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군정에 반영하여 군민과 소통하는 행정구현에 앞장서겠다”라며 “군민들의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올바른 종자소독 실천 당부
의성군은 정부 벼 보급종이 전량 미소독 공급됨에 따라 철저한 종자소독 실천을 당부했다.
종자 전염성 병인 키다리병·도열병·깨씨무늬병·세균벼알마름병·벼잎선충 등을 예방하려면 올바른 종자소독이 반드시 필요하다.
종자소독은 온탕소독 후 약제소독을 하면 효과적이다. 온탕소독은 마른 종자를 사용해야 하며, 물 100L에 벼 종자 10㎏를 넣고 60℃에 10분간 담근 뒤 다시 찬물에 10분간 식힌다.
단, 물과 종자의 비율, 온도와 시간을 지키지 않으면 발아율 및 소독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약제소독은 약제를 희석 배수에 맞게 희석한 다음 물 20L 기준 10㎏의 종자를 넣고 30℃에서 48시간 동안 침지한다.
보급종과 자가채종 종자를 함께 침지하면 2차 감염으로 키다리병 등이 확산될 수 있으므로 분리해서 소독해야 한다.
경북도민체육대회 사전경기서 우수 성적 확보
의성군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울진군에서 열린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전경기에 총 5개 종목(궁도, 농구, 테니스, 골프, 축구)에 62명이 참가해, 궁도에서 단체전, 개인전 각각 1위를 차지해 종합순위 1위를 기록했다.
또 농구에서는 남자 고등부(의성고)가 1위, 테니스에서는 여자 고등부(의성여고)가 2위를 차지하는 등 지역 학생들의 경기 실력이 우수함을 입증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우리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둠으로써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라며 “21일부터 치러지는 본경기에서도 큰 부상 없이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의성군에서는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본경기에서 탁구 외 7개 종목에 선수 140여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