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이 화재 우려가 높은 학교 시설과 기숙사 운영 실태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에 나선다.
충남교육청은 다음 달 26일까지 화재에 취약한 드라이비트 건물을 보유한 학교를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험과 기술을 갖춘 외부전문가와 도교육청 소속 기술직 공무원이 합동으로 진행한다.또 육안점검을 보완할 수 있는 드론 등의 전문장비를 활용하여 학생 안전을 실질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면밀한 점검을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교내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옹벽,석축,공사장,노후시설에 대해서는‘재해취약시설 관리카드’를 작성하여 특별관리하고, 안전점검 전담자를 지정하여 매주1회 이상 점검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교육청은 또 기숙사를 운영 하고 있는 도내 108개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상황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생활지도 ▲안전교육 ▲위생관리 ▲운영규정 ▲사감운영 등5개 분야에 대해 세부 영역별로 총체적인 점검을 하게 된다.
특히 기숙사 생활교육, 화재예방 및 재난대피 훈련 등 기숙사 안전지도와 예방교육과 단체생활에 따른 기숙사 내 청결한 위생관리 등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