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구경북지회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엑스코에서 ‘2023 프랜차이즈 대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외식, 도·소매업, 서빙로봇, 무인점포, 창업 컨설팅 등 85개사 170개 부스가 참여한다. 이는 전년대비 21% 증가한 규모다.
특히 프랜차이즈 매장과 판매 상품을 직접 보고 비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 정보와 1:1 상담 현장 계약 시 가맹비 면제 혜택 등을 제공한다.
오는 10일까지 사전 등록 시 무료입장이 가능한다. 또 시식·시음 및 밀키트 증정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세미나는 11일 하반기 유망 창업 트렌드와 프랜차이즈 창업 법률 체크 포인트, 12일 창업의 숨은 인사이트와 노무관리, 13일 프랜차이즈 창업전략과 창업 상권 입지 분석 등이 준비돼 있다.
한편, 대구시는 지역 프랜차이즈산업 육성을 위해 프랜차이즈 사관학교, 브랜드 리뉴얼 등 컨설팅 사업과 박람회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자료(2022년 말 기준)에 따르면 대구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수는 전년대비 5.8% 증가한 543개, 가맹점 수는 전년대비 31.9% 늘어난 1만1622개이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