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실적을 평가한 ‘2023년 정부 합동평가’에서 전남도는 전국 도(道)부 정량평가 2위, 정성평가 3위로 정량‧정성평가 모두 3위 안에 들었다.
2021년 평가에선 정성평가 우수기관(2위)에 선정됐으며 2022년엔 정량평가 우수기관(1위)에 선정됐다. 정량과 정성평가 모두 3위 안에 이름을 올린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정부 합동평가는 행안부 등 중앙행정기관이 공동으로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및 국가 주요시책 추진 성과 등을 평가하는 지방자치단체 종합평가다.
이번 평가는 목표달성도를 평가하는 정량지표 82개와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정성지표 22개 등 총 104개 지표에 대해 진행됐다.
전남도는 82개 정량지표 중 79개 지표의 목표를 달성해 96.2%의 높은 실적을 보였다. 정성평가에선 공공저작물 개방 및 활용 지원, 자원봉사 활성화 추진, 목재 이용 우수사례, 문화가 있는 날 정책 추진 등 4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또 17개 시‧도 우수 정책 34건 중 국민 눈높이에서 10건을 선정하는 국민평가에서 전남도가 디지털 대전환 대응 우수사례로 제출한 ‘농산어촌 디지털 대전환! 편리하고 새로운 세상!’이 선정됐다.
전남도 관계자는 “도민이 체감하는 효과적 정책 추진으로 지역경제, 안전‧복지, 지방자치, 적극행정 등 모든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살기 좋은 전남 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각 시‧도의 합동평가 결과 및 우수사례는 행정안전부 내고장알리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는 2022년 실적 정부 합동평가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5월까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합동평가 우수 시군 10곳과 발전 시군 1곳을 선정해 총 10억 원의 재정 성과급(인센티브)을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