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오는 2025년 9월 개소를 목표로 천안에 ‘인공지능 직업교육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천안시 서북구 공대길 37(천안부대초 옆) 부지 내 추진하는 ‘인공지능 직업교육센터’는 대지면적 3,300㎡, 건축 연면적 4,800㎡에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미래 신산업분야 전문기술 교육 ▲초·중학교 진로직업 체험교육 ▲교원, 학부모, 지역사회 주민 대상 연수 ▲직업교육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주요시설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스마트팩토리, 미래자동차, 인공지능(AI) 등 신산업분야 기술 실습실 ▲초·중학생 대상 진로직업교육 체험실 ▲교원 대상 미래 신산업 직업교육 연수실 ▲직업계고 가상현실(VR) 체험 및 학교 홍보관 등 다양한 실습·체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교육청에서는 센터 건립으로 인공지능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기업 맞춤 교육 프로그램과 신산업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기술교육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여 충남 직업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미래 산업구조 변화와 직업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우리 교육청에서는 인공지능 직업교육센터 건립을 추진한다”며, “미래사회를 대비하여 직업교육의 인식을 전환하고, 전문적인 미래기술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청은 ▲시(동시) ▲소설(동화) ▲산문(수필) ▲극(희곡, 시나리오) 등 5개 부문의 충남청소년문학상 공모에 들어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문학상 일정은 에듀스 충남청소년문학상 커뮤니티를 통해 8월 8일까지 현직 작가의 1:1 글쓰기 지도를 신청할 수 있고, 응모작 탑재는 8월 9일부터 9월 11일까지 실시한다.
이후 1차 입상자 발표는 10월 10일 예정이며, 입상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성장교실’추진 후 11월에 최종 발표한다. 수상 작품은 작품집으로 묶어 출판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