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유아교육 기회 확대 등을 위해 ‘3차 충남유아교육발전 5개년 기본계획을 추진한다.
교육청은 이 기간 동안 교육과정 및 방과후 과정 내실화, 교육 인프라 구축 등 중점과제 4영역, 17개 세부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성과 지표 중 3~5세 교육비 지원, 소규모 통합유치원 운영, 디지털 관련 유아 치유 지원, 지능형 나이스 유치원 업무 적용은 4대 중점과제로 삼고 추진할 방침이며, 그 외 13개 성과지표는 전면 확대하는 방안으로 계획됐다.
먼저 ‘양질의 유아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유보통합과 3~5세 교육비 부담 경감, 유아교육 질 제고를 위한 교육 운영모델 다양화, 유아교육 기관 교육여건 개선, 디지털 치유 및 안전한 디지털 경험 지원, 유아에 대한 특별 지원을 확대한다.
‘교육과정 및 방과후 과정 내실화’에는 유아교육 지원체제 개편 및 자율성 강화, 교육과정 내실화 및 유‧보‧초 연계 지원, 방과후 과정 확대 및 내실화, 체계적인 보호자 지원 등이 반영된다.
‘교원역량 강화 및 권익 증진’에는 교원의 디지털 안전 및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역량 강화, 현장컨설팅 지원체계 구축 및 학습공동체 운영 활성화, 교권 보호 및 권익증진 지원체계 마련 그리고 사립유치원 교사 처우개선을 위해 교원의 미래교육 역량 강화 확대 등의 정책을 구현한다.
‘미래교육 환경 구축’에는 지능형 나이스 유치원 업무 적용‧안착, 유아교육기관 안심환경조성 및 안전교육 운영, 미래형 교육인프라 조성, 디지털 기반 체계적인 부모교육 지원 안내를 위한 정책이 마련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3차 충남유아교육발전기본계획을 통해 모든 유아에게 격차없는 출발선을 보장하고 자율성 강화를 통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겠다”며, “지능형 나이스 유치원 업무 적용 안착을 통하여 충남 유아교육 공공성이 강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