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4일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일자리 창출과 직업역량 강화를 위해 취업지원협의체를 구성하고, 현장중심의 맞춤형 직업교육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남도내 장애인복지관 등 외부 전문 기관 8개 기관 담당자와 특수학교와 고등학교 특수학급 담당교사 등 총 28명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장애학생의 직업평가, 현장실습, 취업지원, 실습처 모니터링 등을 함께 협력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이를 통해 ▲중증장애 희망일자리 ▲한국장애인개발원 연계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 ▲장애인고용공단 연계 취업지원 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연계한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 사업에서 우수훈련생 7명, 훈련사업체 1개소, 전문인력 1명 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 수상 등 충남교육청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신경희 교육과정과장은 “장애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일을 찾고 당당히 자립해 갈 수 있도록 협의체의 역할을 강화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이밖에도 도내 유치원 115개 원을 ‘행복꿈틀 안전유치원’으로 지정해 ▲등․하원 안전 ▲급․간식 안전 ▲건강관리 및 건강교육 ▲안전사고 및 재난대응 교육 ▲시설 및 환경 관리 등 5대 안전분야를 중점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최근 업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배움자리를 갖고 안전한 유치원 교육환경 조성 사업방향을 안내하고, 전년도 모범 운영사례를 공유하며 사업의 내실있는 운영방안을 모색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