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10일 매년 5월 10일을 ‘체육의 날’로 지정, 교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육의 날 지정 배경은 그동안 스포츠기본법에 따라 추진했던 스포츠 주간이 학교의 1학기 1회고사 기간과 중복되고, 스포츠의 날은 10월 15일로 지정되어 실제 운영하기가 어려워 이를 학교현장에 맞게 개선한 것이다.
주요 행사로는 ▲운동 습관과 탄소 중립을 위한 건강걷기 출근 365 ▲표어 공모전 등 기념 행사 ▲충남스포츠과학센터와 함께하는 직원 체력 측정과 운동처방 ▲ 대한걷기협회와 함께하는 건강걷기 연수 ▲부서별 자율 체육활동 등이다.
아울러 도내 모든 학교에서도 5월과 10월 중에 교내체육대회가 개최되는 한 주를 체육주간으로 운영하고, 체육주간 중 1일을 체육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체육의 중요성을 생각해보는 이번 행사를 학교현장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은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