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 예방교육 전문가 양성을 통해 학교 현장지원을 강화를 위해 16일 예산에서 ‘교육활동 침해 예방교육 강사단 위촉식 및 심화연수’를 실시했다.
‘예방교육 강사단’은 현직 교사 5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최근 증가하는 교육활동 침해 사안과 관련하여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활동 침해 관련 법령 ▲침해 유형 ▲예방 수칙 등을 소개하고, 실천방법을 제시할 방침이다.
예방교육 강사들은 지난 1월 ‘교육활동 보호 전문가 되기 과정’을 통해 기초연수를 이수하고, 심화연수를 거쳐 본격적으로 학교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날 연수에서는 강사 위촉장 수여와 함께 경찰인재개발원 배윤수 경감을 초청해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 발생 시 교육활동 보호 방안’과 대산고 임성실 교장의 ‘효과적인 교육활동 침해 예방교육 강의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고, 주제별 분임 토론과 발표를 진행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이달 15일까지 아산성심학교에서 특수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유학기제 수업디자인’ 프로그램으로 전 협성대 안병덕 교수를 초빙해 직접 그림을 그려보며 수업에 활용하는 체험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