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에서 택시 이용도 지역상품권인 ‘전주사랑상품권(카드형 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전주시는 오는 23일부터 ‘전주사랑상품권(카드형 상품권)’의 택시요금 결제 서비스가 본격 운영된다고 16일 밝혔다.
택시요금 결제는 상품권 운영대행사와 택시결제업체 간의 결제시스템 연동으로 성사됐다. 택시 이용객은 상품권 충전금으로 택시 요금 결제가 가능하고, 물품 구매와 마찬가지로 결제금액의 10% 캐시백을 지급받는다.
개인택시 2300여대와 법인택시 1400여대 등 전주에서 운행하는 모든 택시에서 이용할 수 있다. 타 시·군 택시 및 카카오택시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택시에선 이용할 수 없다.
박남미 전주시 민생경제과장은 “전주사랑상품권의 활용성을 높여 사용자 편의와 소상공인 매출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