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호위함 천안함 취역…올해 말 서해 작전배치 [경남소식]

신형 호위함 천안함 취역…올해 말 서해 작전배치 [경남소식]

기사승인 2023-05-20 00:51:44
대한민국 해군 신형 호위함 천안함(FFG-826)이 19일 진해 군항에서 취역했다. 

천안함은 지난 2021년 11월9일 국방부장관을 주빈으로 진수식을 거행했으며 이후 장비탑재 및 시운전 평가를 완료했다.

해군 함정의 취역식은 조선소에서 건조된 군함을 인수해 해군의 전투함정으로 편입됐음을 선포하고 취역기를 게양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김명수(중장) 해군작전사령관, 원종대 국방부 전력정책관, 김종철 합참 전력기획부장, 방극철 방사청 함정사업부장 등 군 및 방사청 관계관과 이성우 천안함 유족회장 등 유가족, 최원일 천안함(PCC-772) 전 함장을 비롯한 참전장병, 역대 천안함장, 윤공용 천안함재단 이사장 등이 참가해 천안함(FFG-826)의 취역을 축하하고 천안함 장병들을 격려했다.

특히 천안함(FFG-826)의 취역을 알리는 취역기를 천안함(PCC-772) 참전장병인 박연수 중령(진)과 류지욱 중사가 직접 게양하며 새롭게 부활한 천안함이 서해수호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해양수호 의지를 이어받아 서해바다를 굳건히 수호해 나가길 기원했다.

이날 취역한 천안함은 구형 호위함(FF, 1,500톤급)과 초계함(PCC, 1,000톤급)을 대체하기 위해 건조하는 신형 호위함 7번함으로 2020년 6월17일 건조를 시작했다. 

천안함은 건조일정 상 올해 6월 말 취역 예정이었으나 방위사업청, HD현대중공업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으로 한 달 이상 앞당겨 이날 취역함으로써 보다 빠른 시일 내 작전임무 수행을 할 수 있게 됐다. 
 

천안함은 길이 122m, 폭 14m, 높이 35m, 2800톤이며 최고속력 30노트(시속 55km)에 해상작전헬기 1대를 탑재할 수 있다. 

또한 5인치 함포, 20mm 팔랑스(Phalanx), 함대함유도탄, 한국형수직발사체계(KVLS)로 발사하는 함대지유도탄·장거리 대잠어뢰·유도탄방어유도탄 등의 무장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천안함은 선체고정음탐기(HMS)는 물론, 과거 천안함(PCC-772)에는 없었던 예인선배열음탐기(TASS)를 탑재해 원거리에서도 잠수함을 탐지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했으며 장거리 대잠어뢰인 홍상어를 탑재하여 잠수함으로부터 생존성이 보장된 가운데 표적을 공격할 수 있다. 

특히 천안함은 추진체계로 추진전동기와 가스터빈 엔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를 탑재해 대잠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평상시 소음이 작은 추진전동기를 운용해 잠수함의 탐지를 피해 은밀히 항해하고, 잠수함 위협시에는 가스터빈 엔진으로 전환해 고속 기동이 가능하다. 

천안함은 취역 이후 전력화 과정과 작전 수행능력평가를 거쳐 2023년 말 서해에 작전 배치 예정이다. 
 
한편 천안함은 천안시를 함명으로 사용한 세번째 함정이다. 최초 천안함(LCI-101)은 1946년에 미국으로부터 인수해 취역한 상륙정으로 1953년에 퇴역했다. 2대 천안함(PCC-772)은 1988년에 취역한 초계함으로 서해를 수호하다 2010년 3월26일 북한 잠수정이 발사한 어뢰에 피격됐다.



◆BNK경남은행, 진주시와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 체결


BNK경남은행은 진주시와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 특별자금 30억원을 지원한다.

예경탁 은행장은 진주시청을 방문해 조규일 시장과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희망의 불씨가 될 수 있는 유동성 지원 및 금융 취약계층의 애로해소와 성공적인 자활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BNK경남은행은 3개월 이상 영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개인당 최대 1000만원까지 총 30억원을 저금리로 지원하기로 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BNK경남은행과 함께 진행하는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경탁 은행장은 "진주시 소상공인 상생금융지원 협약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과 지역민에 대한 금융지원을 더욱 강화해 보다 실효성이 나타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TP,'2023 경남 K-디자인 어워드(GKDA)'국제 디자인 공모전 진행


경남테크노파크(원장 노충식, 이하 경남TP)는 경상남도와 함께 ‘2023 경남 K-디자인 어워드(이하 GKDA, Gyeongnam K-Design Award)’를 진행한다. 

공모전은 △제품⋅공예 △시각⋅정보 △디지털미디어⋅콘텐츠 △공간⋅환경⋅서비스 분야로 자유주제와 특별주제(우주항공)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으며 전 세계 고등학생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작품은 평가를 통해 총 27점(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3점, 동상 6점, 특별상 10점 등)의 우수작을 선정해 대상 1000만원 등 총 40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추천 디자이너, 국내외 어워드 수상작품과 함께 오는 11월15일부터 5일간 성산아트홀(4전시실)에 전시되며 국내 최대 디자인 박람회 ‘디자인 코리아 2023’에서도 전시될 계획이다. 

작품 응모는 9월1일부터 15일까지다.

경남TP 노충식 원장은 "올해 첫 국제 공모전을 개최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GKDA를 계기로 디자인 산업 및 도내 제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고향주부모임 경남·전남 도지회와 함께하는 '고향사랑기부제' 행사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과 고향을생각하는 주부들의모임 경남 ·전남도지회 임원 40여 명은 18일과 19일 하동세계차 엑스포장 일원에서 제16회 '영·호남 여성지도자 남도문화포럼'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아 영·호남 여성지도자간의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우의증진과 동서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여성의 복지와 지역사회 균형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06년 전남 장성에서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영·호남지역을 오가며 개최하고 있다. 


이날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김필운 경남도회장과 신금숙 전남도회장은 공동 실천사항으로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이해와 우리농산물 애용, 농업·농촌 가치 전파와 아름다운 농촌 가꾸기 동참, 농촌사랑 실천을 위한 도시와 농촌의 가교 역할이 될 것을 결의했으며 경남은 전남 해남군으로 전남은 경남 하동군에 고향사랑 기부를 각 100만원씩 기탁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앞으로 더욱 활발한 교류를 통해 경남과 전남을 연결하는 든든한 고리가 되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고 지역 사랑운동이 지속적으로 확산되는 밑거름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은 농번기 농촌지역 일손돕기, 취약계층 밑반찬나눔활동, 이·미용봉사, 김장나눔 행사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함안 가야농협 이보명 조합장, 농민신문사 이사 추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지난 17일 대회의실에서 지역농협 조합장 112명 중 84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민신문사 경남비상임임원(이사) 후보자 추천 회의’를 열고 함안 가야농협 이보명 조합장을 추천했다.


이 조합장은 경남 첫 여성 3선 조합장으로 농협중앙회 ESG위원 과 대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6월 개최 예정인 농민신문사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임기 4년의 이사로 선출 될 예정이다.

이보명 조합장은 "농민신문사의 존재 가치와 미래 방향성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문제의식을 가지고 농업, 농촌, 농업인을 대변하는 신문사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민신문은 35만 독자를 보유한 농업전문지로 농업과 농업인의 대변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18년 NBS한국농업방송을 개국해 농업전문 채널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바로운파트너스, '코넥스 창업기업 성장 활성화' 협약 체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동형)는 지난 4월 바로운파트너스(대표 이재준)와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벤처기업 투자 및 보육을 통한 성장지원을 위한 협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유망 스타트업의 코넥스(KONEX)시장 활성화 및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 성장모델을 구축하고 자금조달 및 투자자 회수시장 등의 선순환 생태계의 전반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바로운파트너스는 증권사·투자자문사 출신 전문 인력과 특허·재무·회계 등 다양한 기업 경영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한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로서 투자에 따른 위험이 비교적 크고 회수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스타트업의 특성을 코넥스 상장 유인을 통해 극복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측은 △코넥스 및 코스닥 상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의 투자 및 보육지원 △코넥스 및 코스닥 상장 지원 및 협업 △보육 스타트업의 후속투자 협업 △사업지원을 위한 인프라(보육공간 등) 및 프로그램 제공 등 상호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 발굴 및 코넥스· 코스닥 상장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자금조달 채널이 마련되는 것과 더불어 M&A와 지분매각 등 지속성장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 할 것"이라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창립 제53주년 기념 고객감사 이벤트' 진행


BNK경남은행이 창립 기념일(5월 22일)을 앞두고 ‘창립 제53주년 기념 고객감사 이벤트(핫플레이스, 여기는 경남은행!!!)’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5월22일부터 7월31일까지 △퀴즈 이벤트 △메타버스 이벤트 △인스타그램 이벤트로 나눠 진행한다.

매주 진행되는 △퀴즈 이벤트(도전! 퀴즈왕)는 참여 고객 중 10주간 총 53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보내준다.


또 매주차별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최종 경품 추첨에 필요한 추첨권을 1매씩 지급하며 추첨권을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여행ㆍ쇼핑ㆍ영화 등 테마로 상품권을 제공한다.

메타버스 이벤트는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에서 경남은행 창립과 메타버스 '크니버스' 오픈 기념으로 비밀 금고 찾기 진행, 응모자 중 총 300명에게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 쿠폰을 보내준다.

인스타그램 이벤트는 창립 53주년 고객감사 행사, 퀴즈 및 메타버스 이벤트 등 주요 내용을 BNK경남은행 인스타그램에 게시하고 댓글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쿠폰을 보내준다.

창립기념일 이후 매주 1회 총 4회 진행되며 회당 30명씩 총 120명을 당첨자로 선정한다.

이밖에 오는 6월말까지 신용카드 이벤트로 경남BC카드 마이태그 후 전국 오프라인 요식업종 할인, MZ세대 인기 가맹점 할인, 가정의 달 맞이 전 가맹점 무이자할부 등을 진행한다.

고객지원본부 신태수 부행장은 "창립 53주년을 맞이해 고객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많은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언제나 희망과 행복을 드리는 BNK경남은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금감원 경남지원과 '행복채움 금융교실' 개최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조근수)와 금융감독원 경남지원(지원장 박중수)은 지난 17일 NH농협은행 경남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김해은혜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함께하는 금융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서 NH농협은행 경남본부와 금융감독원 경남지원은 ‘현명한 소비생활’이라는 주제로 은혜학교 학생들에게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은 NH농협은행의 대학생봉사단인 엔돌핀도 함께 소통하고 교육진행에 힘을 보탰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조근수 본부장은 "금융감독원과 함께하는 금융교실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언제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NH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지난해 12월까지 누적 1368회(수혜인원 7만6278명)의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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