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 수주 外 롯데건설⋅포스코이앤씨 [쿡경제]

DL이앤씨,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 수주 外 롯데건설⋅포스코이앤씨 [쿡경제]

기사승인 2023-05-22 10:46:09
DL이앤씨가 전남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을 수주했다. 롯데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포스코이앤씨는 세계 벌의 날(20일)을 맞아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어린이 꿀벌 축제를 열었다. 

DL이앤씨 

DL이앤씨,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 수주
 

남해-여수 해저터널은 전남 여수 신덕동과 경남 남해 서면을 연결하는 8.09㎞ 4차로 국도를 신설하는 프로젝트다.

사업비는 6974억원이며 해저 분기터널 구간(5.76㎞)을 포함하고 있다. 준공 시 남해-여수 간 이동시간이 1시간 30분에서 10분대로 단축된다. 준공 시기는 오는 2031년이다. 

DL이앤씨는 터널 본선 외에 남해군 북측으로 연결로를 신설한 설계로 높은 기술점수를 받았다.

당초 기본계획은 전남 여수 신덕동에서 경남 남해 서상리를 잇는 남측 단방향 노선이었다. DL이앤씨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위해 해저 분기터널로 남해 서북쪽 남상리를 함께 연결하게끔 설계했다.

터널엔 DL이앤씨가 자체 개발한 단열·내화 콘크리트가 쓰인다. 기존 대비 열전도도를 40% 감소시킨 고성능 콘크리트다. 

청량리 제8구역 재개발사업 투시도

롯데건설, 청량리 제8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롯데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435번지 일대를 연면적 8만9299.67㎡, 지하 3층~지상 24층 아파트 6개동, 610세대 규모로 조성하는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공사비는 1728억원이다.

단지는 럭셔리 외관 디자인을 접목한 랜드마크동으로 계획됐다. 전 세대 남향 배치와 통경축(조망 확보 공간), 바람길 확보로 단지 개방감도 극대화한다.

청량리 제8구역은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이 가깝고 학군이 잘 형성됐다. 편의시설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가 20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테라스정원에서 어린이 꿀벌 축제를 열어 미래세대 꿀벌 체험 교육, 벌 키링 만들기, 생물다양성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포스코이앤씨, 어린이 꿀벌 축제 개최  


행사는 꿀벌 개체 수 감소 심각성을 인식하고 미래세대 생태감수성 제고와 생물다양성 보존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후변화, 먹이부족 등으로 국내에서만 수십 억 마리 이상 꿀벌이 사라지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도시양봉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도 도시양봉사업 일환 중 하나다. 올해는 꿀벌 체험 프로그램, 다채로운 환경 공연, 경품이벤트 등으로 진행됐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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