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올바른 식습관 돕는 ‘편의점 건강먹거리 코너’ 확대

어린이 올바른 식습관 돕는 ‘편의점 건강먹거리 코너’ 확대

식약처, 수도권 편의점 157곳으로 사업 확대

기사승인 2023-05-22 11:32:08
인천 계양구 한 편의점.   사진=김한나 기자

시중 제품보다 당류를 적게 사용한 식품 등을 구분·표시해 판매하는 ‘건강 먹거리 코너 운영 매장’이 확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2023년 건강 먹거리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학교 주변 편의점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올해는 학원가, 도서관 등 초·중·고교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 주변에 위치한 수도권 편의점 157곳으로 영역을 확대해 실시한다. 사업 효과를 높이 위해 기간도 기존 4개월에서 6개월로 늘린다. 사업에 참여하는 편의점 매장 입구 등에는 건강 먹거리 코너 운영을 알리는 표지를 부착해 홍보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지난해 청소년 의견을 조사한 결과 시범사업을 지속·확대하길 원한다고 답한 비율이 약 90%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식생활 환경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신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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