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키의 메카' 동해서 유소년 하키팀 자웅 겨뤄

'하키의 메카' 동해서 유소년 하키팀 자웅 겨뤄

기사승인 2023-05-24 10:57:05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에서 전국 유소년 하키팀이 자웅을 겨룬다.

동해시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웰빙레포츠타운 내 썬라이즈 국제하키경기장에서 '제52회 전국 소년체육대회 하키 경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하키협회와 동해시하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남중부 13팀, 여중부 11팀 등 총 24개팀 5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동해시민과 관중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문화 페스티벌'을 비롯해, 캐리커처와 슬러시 및 팝콘 만들기 체험, 체험형 하키 골프 등 다양한 이벤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선우 체육교육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의 하키 활동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것은 물론 하키 종목을 시민들께 널리 알리고 선수들에게는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선수와 임원, 가족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에서는 지난 3월 말부터 2023 춘계 전국 하키대회를 비롯, 제42회 협회장기 전국남녀하키대회 등 굵직한 하키대회가 연이어 개최되고 있으며, 전지훈련팀 또한 전국 각지에서 몰려들고 있어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고 있다.

동해=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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