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2023년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설명회 개최

양양군, 2023년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설명회 개최

기사승인 2023-05-25 13:03:15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가 지난 24일 군청에서 '2023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진하 양양군수와 양양군의회 의원, 평생학습 관련 공무원과 강원도립대학교 HIVE 사업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해 사업 추진 경과와 올해 사업 추진 계획 등이 논의됐다.

이에 따라 올해 사업으로는 ▲해양레저 전문가 육성 ▲호텔관광 전문가 육성 ▲오션뉴딜전문가 육성 프로그램(해양 레저 조종, 선박 수리) 등 지역특화분야 프로그램과, ▲스마트물류(드론물류 등) ▲조경 및 중장비 ▲휴먼케어 등 일반분야 프로그램 등 6개프로그램 10개과정 22개 세부 프로그램(지역특화분야 10, 일반분야 12)이 추진된다.

특히 지난해 대비 특화 프로그램인 요트·서핑과 스킨스쿠버 강사 프로그램과 일반 프로그램인 조경 및 굴삭기, 치매인지 놀이지도사, 걷기운동지도자 프로그램 등을 기초·심화로 확대 운영하며, 지역공헌과제로는 어르신 대상 마음치유 프로그램, 소상공인 제품 리브랜딩 및 온라인 마케팅 지원, 폐품 재활용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양군은 강원도립대학교와 함께 지역특화분야에 맞춘 지역 정주 인재 양성에 주력해 교육과 취업이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었다"며, "지방소멸 시대를 대비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이 취지에 맞게 지속가능한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공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전문대학이 협력해 지역 산업체가 원하는 지역특화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대학-산업이 상생하는 교육부 지원 사업으로, 양양군은 해당 사업을 위해 지난해 4월 강원도립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2년 6월부터 오는 2025년 2월까지 평생직업교육 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양양=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