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관광 폼 미쳤다"…동해시, SNS 서포터즈 통한 홍보 나서

"동해 관광 폼 미쳤다"…동해시, SNS 서포터즈 통한 홍보 나서

기사승인 2023-05-26 11:05:28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관내 대표 관광지를 국내 외로 적극 홍보하고자 팔을 걷었다.

동해시는 동해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지난 25일부터 1박 2일간 영상 제작과 편집이 가능하고 SNS 활동에 능숙한 '제8기 행복도시 동해 SNS 서포터즈' 17명이 홍보여행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여행에 참석한 서포터즈는 논골담길과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해랑전망대 답사를 시작으로 연필뮤지엄과 천곡 황금박쥐동굴, 무릉 별유천지 등 동해시 대표 관광지와 숨은 명소를 체험했다.

특히,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의 자랑인 해발 59m 높이의 스카이워크를 비롯해, 케이블 와이어를 따라 하늘 위를 달리는 자전거인 스카이 사이클, 원통 슬라이드를 미끄러져 약 27m 아래로 내려가는 자이언트 슬라이드를 감상하고, 석회석 채광지에서 이색적인 관광명소로 재탄생한 무릉별유천지에서는 오프로드 루지 등 이색 액티비티를 체험하며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을 통해 서포터즈들은 홍보영상 및 SNS 콘텐츠를 제작해 수도권 관광객은 물론 주요 소비 세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MZ세대가 동해시로 찾아올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임정규 홍보감사담당관은 "동해시의 매력을 만끽한 서포터즈들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활발한 홍보 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관광객에게 동해시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는 관광지 홍보를 위해 지난 3월 전남 여수에서 관광상품 개발 관련자 40여 명을 초청해 동해시 홍보설명회를 진행하는 한편, 경기·대구지역 여행관계자 초청 홍보여행, 전남지역 여행관계자를 초청해 체험 및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홍보 여행 등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피서철에 앞서 잠재적 외래 관광객 확보와 인프라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해=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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