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울산시에서 개최된 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 34개를 따내 13년 만에 역대 최다 금메달을 획득했다. 은 26, 총 41개를 더해 총 10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31일 교육청에 따르면 다관왕은 ▲공주여자중학교 이태은(3학년)·홍주중학교 박산해(2학년) 역도 3관왕 ▲천안두정중학교 서지수(3학년) 펜싱 2관왕 ▲천안봉서중학교 박서은(3학년) 철인3종 2관왕 ▲엄사중학교 최유빈(3학년) 사격 2관왕에 올랐다.
이와 함께 천안오성중 이예람(3학년) 여중 포환던지기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고, 사격 공기권총 여중 단체는 8년 연속 금메달을, 아산중학교 남중 하키는 대회 5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충남교육청과 충남체육회와 긴밀히 협조해 전문체육 우수선수를 조기에 발굴하고, 훈련을 지원한 결과로 분석된다. 또 충남교육청은 ▲체육인재선발대회 개최 ▲학생선수 운동적성검사 지원 ▲현대화 훈련장비 지원 ▲운동부 훈련시설 개선 등 학생선수들이 안전하고, 과학적인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김지철 교육감은 “안전한 대회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세심히 지원해 준 학교 관계자·학부모·종목단체 임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꿈나무 학생선수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