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국농어촌지역국외연수단은 농업 선진국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추진을 위해 구성되어 의령군을 포함한 경북 의성군(김주수 협의회장) 등 농어촌지역 군수 10명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문위원 등 2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프랑스에서는 청년농업인연맹 본부와 이시레몰리노 시청 등을 방문해 도심에서의 지속가능한 유기농 실천 사례와 청년 영농 정책을 살펴본다.
이어 벨기에의 벨오타와 옥티니온 등에서 로봇을 이용한 농작물 재배, 전통시장의 현대화 등 세계 농업경향을 배우고 네덜란드에서 구도심 지역의 활성화 방안과 기후변화 맞춤 작물 개발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연수단은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을 방문해 지역 문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 뒤 지역 특산물의 2차 가공품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이룬 상프누아 포도밭과 가르뎃하우스 방문 등을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의령군은 이번 선진농업 해외연수 결과물을 행안부로부터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66억 원(예정)을 지원받아 추진 예정인 청장년 임대스마트팜 조성, 농산물 유통센터 스마트 시설개선, 로컬푸드 취창업 지원센터 조성사업 등 지역농산물 생산·유통·가공·판매 플랫폼 구축의 지침서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