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농촌지역 생활환경 '확 달라진다'

경주 농촌지역 생활환경 '확 달라진다'

농식품부 공모사업 '선정'
5년간 656억원 투입 '생활권 활성화'

기사승인 2023-06-06 10:34:51
농촌 협약 공모사업 계획도. (경주시 제공) 2023.06.06

경북 경주 농촌지역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막대한 사업비를 확보,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 것.

경주시에 따르면 농식품부 주관 '2023년도 농촌 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총 사업비 656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업해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를 목표로 지자체 관련 정책·사업을 지원한다.

시는 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건천읍·현곡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서면·내남면·천북면), 농촌 공간 정비사업(현곡면 무과지구) 등을 본격 추진한다.

건천읍의 경우 옛 건천읍민회관에 복합 문화 나눔센터가 건립된다.

현곡면 옛 서경주역 부지에는 행정복지센터와 복합 문화센터를 통합한 원스톱 복합 문화센터가 들어선다.

현곡면 무과지구에는 축사 철거 후 주민들을 위한 기능시설이 조성된다.

서면에도 복합 문화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내년 2월까지 농식품부와 협약을 체결한 후 2028년까지 핵심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지역 정주 여건 개선, 지역 균형발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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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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