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업무 담당자 30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3권역으로 나눠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8일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번 연수는 학교에서 가장 필요한 내용에 대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추진되며, 구체적으로 ▲2025년 도입되는 2022 개정교육과정에 대한 사항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에 대한 사항 ▲학교 자율적 교육과정 연수로 내용을 구성했다.
충남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운영 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공주대부설고를 연구학교로 지정했고, 고교학점제 준비학교는 올해 일반고 전체 75교와 특목고 4교까지 총 79교를 지정하여 학교 현장의 고교학점제 도입 준비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한편 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도 지난 7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가칭)충청남도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 개편 설립 중간보고회 및 빅데이터 분석・활용 연수’를 개최했다.
교육과정평가정보원 개편은 18대 김지철 교육감의 첫 번째 공약으로 충남형 미래교육 평가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중간 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연구정보원을 교육과정평가정보원으로 개편 설립하기 위한 업무 추진 과정 및 설립(안)에 대해 내부 직원들과 공유했으며, 올해 9월 1일 설립을 위해 각 부서에서 추진해야 할 일들을 점검하고 생각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린 빅데이터 분석‧활용 연수에 참가한 직원들은 데이터 기획 과정, 데이터 분석 과정 등을 사례 중심으로 배우고,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과 직무 수행 연관성도 살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