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경제부문 대정부질문을 앞두고 의원들에게 더불어민주당의 공세 방어를 당부했다.
윤 원내대표는 13일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의 ‘후쿠시마 오염수’ 공세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어제 대정부질문에서 야당은 과학적이지 않은 주장을 반복했다”며 “국민의 불안감을 일으키기 위한 질문 선동을 멈추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학적 근거를 가진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해 괴담 수준의 질문을 반복했다”며 “우리당 의원들은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최선을 다했고 정부 차원에서 성실히 답변했다”고 설명했다.
윤 원내대표는 대정부질문 둘째 날 분야인 경제에 대한 대비를 당부했다. 그는 “오늘 대정부 질문은 윤석열 정부의 경제 살리기 정책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추가하거나 개선점을 지적하는 날”이라며 “정부가 국민의 힘 되는 좋은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생과 직결된 경제 분야인 만큼 야당의 거짓 선동에 대응해 대정부질문에 임해달라”며 “어려운 상황인 만큼 적극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