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이 학생들의 교과 문해력 증진과 건강 취약 학생 지원을 위한 각종 연수에 나서고 있다.
충남교육청이 14일 문해력 증진을 통한 독서 토론문화 확산을 위해 초·중·고 50개 학교(초 27, 중 11, 고 12)를 이끎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에서는 기초 문해력, 중학교는 교과 문해력, 고등학교는 진로 문해력 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독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교육청은 지난 8일부터 20일까지 도내 5개 권역별로 각급 학교 독서‧인문교육 담당교사들을 대상으로 ‘독서‧인문교육 배움자리’를 열어 ▲문해력 신장 전문가 초청 강연 ▲독서‧인문교육 추진계획 안내 ▲단위 학교 독서‧인문교육 현황 등을 공유하며 독서문화 확산을 꾀하고 있다.
교육청은 또 당뇨와 아나필락시스 등 건강 취약 학생 보호를 위해 지난 13일 업무담당자 280명을 대상으로 전문의 특강 등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연수에서는 ▲단국대병원 유원상 교수의 건강관리 특강 ▲학년 초 건강조사를 통한 질병 학생 파악 ▲당뇨 및 아나필락시스 학생 지원을 위한 ‘건강증진부’ 구성‧운영 ▲학생 개별지원 계획 수립 등 건강 취약학생 지원을 위한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한편, 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도 13일과 14일 ‘인공지능교육・마주온 창의적 수업(활용) 사례 공모전’에 참가하는 교직원 426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공모전에 참가하는 수업 실천 영역 396명, 마주온 활용 영역 30명을 대상으로 수업 설계 및 실천 방법에 관한 실질적인 내용을 안내하고, 수업 개선을 지원 및 교원의 수업 전문성 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